외래 벼 품종 줄이고 국내 육성 품종 확대
외래 벼 품종 줄이고 국내 육성 품종 확대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0.0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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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충북 RPC 대표 협의회 개최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보급을 위해 RPC가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충북 RPC 대표 협의회’에서 국내 육성 품종을 적극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RPC 운영 협의회 회원 13명(조합장 8, RPC 3, 농협충북지역본부 2)과 시군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국내육성 벼 품종 특성과 쌀 품질 고급화 및 외래 품종 대체방안에 대한 농업기술원의 설명을 시작으로 토론을 통해 외래 품종 재배면적을 줄이고 국내육성 품종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외래 품종인 추청벼와 고시히카리는 충북도내 벼 재배면적(33,247ha)의 32.1%인 10,685ha(추청벼 10,451, 고시히카리 234)가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농협 RPC 계약재배 품종으로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서는 지역농협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외래 품종인 추청벼와 고시히카리는 품종 퇴화와 병해충·도복에 약한 문제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재배해 왔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 지역에 맞는 우수한 국내육성 벼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2023년까지 충북 벼 재배면적 중 외래품종 재배면적을 5%(1,500ha) 이내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년부터 최고품질쌀 재배단지 육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용섭 충북농기원장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 외래 품종과 비교하였을 때 밥맛도 우수하며 질병에도 강하고, 도복에 대한 위험성도 낮다”라며, “국내에서 개발한 최고품질 벼 및 지역적응 품종을 재배해 쌀 소비를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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