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쌀전업농,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11기 집행부 구성
경기도쌀전업농,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11기 집행부 구성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1.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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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의 신임 회장 선출 “경기도쌀전업농회원을 위해 많은 노력할 것”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회했다.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회했다.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가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2020년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회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를 결산했다. 감사를 맡은 이경제, 정홍조 감사는 감사 보고를 통해 2019년 많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됐음을 보고했다. 다만,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의 새로운 사업이 부족하다며 2020년에는 도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의 발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일 회장은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를 도 회장으로 이끌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과정 중에서 최선을 다 한다고 했지만 아쉬운 부분 역시 지금 돌이켜 보면 많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분명히 쌀전업농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회장이 아닌 회원으로써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신임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좁게는 도 내 쌀 산업 발전을, 그리고 넓게는 국내 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 임기가 끝나는 10기 집행부에 이어 11기 집행부를 구성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초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는 경선을 통해 10기 신임 회장이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도 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경선 없이 단일 후보로 신임 회장을 선출 및 10기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졌다.

이정일 회장에 이어 송준의(이천시) 신임 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 부회장으로는 이경제(김포시), 부회장으로 정균헌(용인시), 장영철(김포시), 이혁인(파주시) 회원이 선출됐다. 감사로는 박상태(김포시), 사무처장으로는 이재혁(이천시) 회원이 선출됐다.

송준의 신임 회장이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기를 흔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송준의 신임 회장이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기를 흔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송준의 신임 회장은 “도의 수장으로 어깨가 매우 무거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경기도쌀전업농의 발전과 더불어 쌀전업농 회원들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