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명절 대비 소외계층 집중 지원
전북도, 설명절 대비 소외계층 집중 지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1.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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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급여 지급일 앞당기고 상차림 비용 지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전라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전북도는 23일까지 도내 소외계층 2660세대에 생계비 등 2억63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시설 313곳에 차례상 차리는 비용 3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들이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계급여 지급일을 기존 30일에서 23일로 앞당겼다. 500세대에 1억100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 10일부터는 전북도청 및 출연기관 임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 긴급지원과 공동모금회를 통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 중이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복지 사업들이 추진 중임에도 한파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써 저소득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