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인정받은 김해 봉하쌀
맛으로 인정받은 김해 봉하쌀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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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설 선물 품목…친환경 봉하쌀 인기 몰이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낙동강 하류 비옥한 김해평야에서 자란 김해 쌀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이번 설 명절 문재인 대통령 선물 품목 중 하나로 친환경 봉하쌀로 만든 떡국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가야뜰’이 지난해 11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사용된데 이어 또 다시 정부 선택을 받은 셈이다. 

김해 친환경 쌀은 조곡 기준 24개 단지 292ha에서 연간 1801톤이 생산되며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봉하쌀은 2008년을 시작으로 4개 단지 110ha 면적에 635톤이 생산된다. 

특히 봉하쌀은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쌀이며 문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 품목으로 선정된 삼색 떡국은 자색고구마와 치자물을 입혀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봉하친환경농산물복합가공센터에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을 끌어내고 있다.
 
김상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활성화로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김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파워브랜드 개발 ▲안테나숍 개설 ▲스토리 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스마트스토어 구축 등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