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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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13만원…문화 활동 기회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남도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이 문화 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예방, 건강증진 등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3만원(보조 10만4000원, 자부담 2만6000원)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사진관, 피부 미용원, 안경점, 목욕탕, 미용실, 찜질방 등 40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농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만70세 미만(1950.1.1.~2000.12.31.)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아니하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은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자 ▲타 복지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분증,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를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 대상자는 3월 중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확정된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2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