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압력솥으로 '후딱' 만드는 ‘솥죽’ 레시피 인기
죽이야기, 압력솥으로 '후딱' 만드는 ‘솥죽’ 레시피 인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1.27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방인력 줄이고 손목 질병 예방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죽이야기’가 올해부터 실시한 브랜드 리뉴얼과 관련해 변경된 죽 조리 기법인 ‘솥죽’이 신규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솥죽은 기존 냄비죽과 달리 1인용 고온압력솥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20분 정도 저어주며 만들던 것에서 솥에 신선한 식재료를 넣고 불 조절로 죽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따라서 솥을 불에 올리기만 하면 조리가 가능해, 죽을 만드는 어려움이 거의 사라졌으며 조리과정에서 나타나는 손목이 뻐근해지는 현상인 ‘터널증후군’도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솥죽은 직영점 버티고개점과 올해 신규 오픈한 4곳(든든한병원점, 인천동춘점, 양평용문점, 충주호암점)에서 적용중인데 솥죽 장비를 통해 손쉽게 죽을 만들 수 있으며, 일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인천동춘점 김아영 점주는 “예전 냄비죽의 경우 주방인력이 여럿 필요한데 솥죽을 도입하니 인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양평용문점 김복순 점주도 “솥죽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솥죽은 죽을 만들기 너무 쉽고 죽을 만든 후에 식재료들이 냄비죽보다 더 살아있어 시각적으로도 시각적으로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