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엔지니어링, MWC 2020서 AI 물류로봇 '로로봇' 공개
힐스엔지니어링, MWC 2020서 AI 물류로봇 '로로봇' 공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2.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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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AI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이 유통산업의 물류부문에도 접목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20)의 EUREKA 전시장에서 ㈜힐스엔지니어링의  ‘로로봇’이 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로로봇’은 물류로봇’이라는 뜻을 가진 ‘Logis Robot’의 고객친화적인 ㈜힐스엔지니어링의 고유 브랜드명이다.

그간 유통산업의 물류분야는 노동의존성이 커 3D(Dangerous, Difficult, Dirty) 분야로 일컬어져 왔다.

AI기반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연구개발한 ㈜힐스엔지니어링 윤종철 연구소장(CTO)은  물류센터의 작업현장을 인간친화적 CES(Clean, Easy, Safe) 특성을 가진 작업장으로 개선하고자 했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로로봇’은 Vision Computing Technology와 3측방의 LIDAR 기술을 내장하고, Anti-Collision Algorism과 AI기반 Automatic Routing기술을 적용해 수요대응형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술을 구현했다.

이와 관련된 3개의 로봇 주변 기술을 삼성전자로부터 기술이전해 로봇 전문가들이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물류로봇 ‘로로봇’(Logis Robot)을 개발했다.

세계 어느 기업도 생각하지 못한 ‘Smart Care System’이라는 오랜 산업현장에서 숙성된 운영노하우를 인간친화적인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구현해, ㈜힐스엔지니어링 고유의 전주기적 스마트 로봇 관리 SW를 개발하여 실제 운영되고 있는 물류 로봇에 적용했다.

로봇산업 업계의 스마트 물류 운용기술을 한 차원 높여 물류센터 현장을 인간친화적인 안전작업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힐스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업계 최고 전문기술 보유기업들은 물론, 한양대학교 연구진들과 산학연 협동 연구를 진행했다. 상호협력 정신이 희박한 우리나라 산업계에서 이 또한 의미깊게 평가된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이달 24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0' 참가를 계기로 스페인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인 VIGO Group과의 협력사업 전개를 위한 상담 계획도 미리 예약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Logistics 4.0 & Smart Logistics’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LIDAR 전문기업, RF Tech 전문기업, AI 전문기업, Vision Computing Tech 전문기업 들과도 다양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CES2020와 MWC2020에서 만난 다양한 첨단 신기술 보유 Tech기업들과 국제적인 연구협력을 (R&D, R&C)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힐스엔지니어링의 ‘로로봇’은, 물류산업현장에서 로봇의 도입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로봇을 잘 몰라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로봇’, ’로봇 전문가가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는 로봇’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힐스엔지니어링은 활용성(Smart), 안정성(Stability), 안전성(Safety)의 3S Principle을 주안점으로 하는 현재의 ROS2 기반의 운영기술 2단계 수준에서, 새로운 부가기능을 키트형태로 확장해 물류로봇 운영 고객의 물류로봇 현장 도입에 따른 투자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3단계, 4단계의 현장중심의 실용화 물류 로봇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출시한다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