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 1만4000ha 감소, 밭은 증감 없어
지난해 논 1만4000ha 감소, 밭은 증감 없어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0.02.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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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면적 158만1000ha 전년 대비 0.9% 감소
북한 벼재배면적 55만7016ha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지난해 논 면적은 83만ha로 2018년보다 1만4000ha(-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경지면적조사 결과, 2019년 경지면적은 158만1000ha로 2018년 159만6000ha보다 1만5000ha(-0.9%) 감소했다.

전체 경지 중 논 비율은 52.5%로 2018년 52.9%보다 0.4%p 감소했고 밭 면적은 75만1000ha로 2018년 75만1000ha 수준이다. 밭 비율은 47.5%로 2018년 47.1%보다 0.4%p 늘어났다.

지난해 1000ha의 경지가 새로 만들어졌지만 1만6000ha의 경지가 사라져 1만5000ha의 경지가 줄었다. 증가 요인은 개간과 간척(1000ha)이고, 감소 요인은 건물건축(6600ha), 유휴지(3400ha), 공공시설(2700ha) 등으로 택지개발로 6600ha의 경지가 사라졌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 28만8000ha(18.2%), 경북 26만ha(16.5%), 충남 21만ha(13.3%) 순으로 넓게 나타났다. 논 면적은 전남 16만9000ha(20.4%), 충남 14만6000ha(17.6%), 전북 12만4000ha (15.0%), 경북 11만9000ha(14.3%) 순이다.

밭 면적은 경북 14만2000ha(18.9%), 전남 11만9000ha(15.9%), 경기 7만6000ha (10.1%), 전북 7만1000ha(9.4%) 순으로 많았다.

한편, 2019년 북한 벼 재배면적은 통계청에 따르면 55만7016ha로 조사됐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황해남도(14만5907ha, 26.2%), 평안북도(10만7680ha, 19.3%), 평안남도(8만1453ha, 14.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