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2.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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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신청 접수
상·하반기 연 2회, 총 70만원 지급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가기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연간 1가구당 70만원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해 6600여 농가에 33억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70만원은 전년대비 20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신청 기간은 내달 13일까지고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신청 농가 중 농업경영체등록 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을 심사해 적격자로 판정된 농가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상·하반기 각 35만원씩 연 2회 지급 받는다.

엄태항 군수는 “홈페이지,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지원대상 요건을 갖춘 농업인이 몰라서 신청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농업인이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