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사, 올해 농지은행 사업 1653억원 지원
농어촌공사 전북지사, 올해 농지은행 사업 1653억원 지원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2.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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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247억원 추가예산 확보해 상반기 조기 지원 농가 안정화 기여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농지은행사업 전북본부 예산을 작년보다 247억원 증액된 1653억원 확보해 상반기에 70% 이상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농지은행 사업 1653억원 세부 집행계획을 살펴보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800억원, 매매/장기임대차 사업 250억원, 경지정리 또는 개인 교환분합사업 0.4억원을 지원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는 임대수탁사업 1575ha를 시행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62억원 지원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81억원을 집행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금 지급으로 120억원을 집행 등이 내용이다.

맞춤형농지지원사업 추진이후 지역별 농업․농촌의 균형적 발전과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사업 참여에 차별화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창업농, 2030세대 뿐 아니라 농어촌에서는 아직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50세대와 쌀전업농 등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공익형직불제’에 중소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에게 다가가는 행정, 도움이 되는 사업추진을 할 계획이다.    

사업비 신청은 농지은행포털로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 집행하여 농가 경영에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