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입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진자 지나가면 한국 식탁 '흔들'
확진자 지나가면 한국 식탁 '흔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가락시장 방역을 강화했다.
기존에 월 단위로 진행하던 방역을 현재는 특별 방역팀이 시장에 상주하며 주요 이용구역을 매일 방역하고 있다. 방역 약품의 농도도 (사)한국방역협회 권고안에 따라 기존보다 높였다.
또 모든 도매시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하역원 등 유통종사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제공했다.
입주 유통인들 대상 예방 교육에도 힘써 1일 2회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포스터 부착, 전광판 표출 등을 통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방역 및 청소업무를 수행하는 환경 미화원들은 특별 교육한다.
공사는 앞서 김경호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유통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 방역 및 거래 특례 등 대책에 따라 농수산물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호 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견고히 고객들의 안전을 챙겨 가락시장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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