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경북도에 3000만원 기부 “코로나19 극복 동참”
산림조합, 경북도에 3000만원 기부 “코로나19 극복 동참”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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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 극복에 적극 협력할 것

(한국농업신문= 기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접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인력과 방역대책반 근무자, 지역주민 등을 위한 방역용품마련에 사용해 달라고 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가운데)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호국‧구국의 결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곳 대구경북지역을 찾아와주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님과 대구경북지역 산림조합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으니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님을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분, 그리고 경북도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산림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달에 우한교민을 수용했던 충남 아산을 방문해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구호 및 방역물픔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과 장학금 전달, 산림문화나눔행사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국민들이 우리 숲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숲 등 산림자원조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