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야생조류 분변서 H7형 AI 항원 검출
순천 야생조류 분변서 H7형 AI 항원 검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3.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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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긴급행동지침 따라 차단방역 조치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전남 순천시(순천만)에서 지난 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지난 5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와 더불어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5일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