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중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 특별교부세 19억 확보
옥계중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 특별교부세 19억 확보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0.03.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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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하고 협소한 기존 강당 대체, 학생 체육활동 보장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구미시 옥계중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 특별교부세 19억6000만원이 확보돼 낡고 협소한 강당이 증축될 것으로 보인다.

옥계중학교는 현재 560㎡(일반교실 8칸 정도)의 기존 강당이 있으나, 학생 수와 비교하면 공간이 협소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보장되지 않았다. 미세먼지나 기상악화로 실내 체육활동이 필요하더라도 다른 공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여건이었다. 

또한, 학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다목적강당 증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기존 강당의 시설 자체도 노후화되어 다양한 교육 활동과 입학식·졸업식 등 각종 학교 행사를 진행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김현권 의원은 옥계중학교 강당 민원 문제를 해당 지역구 김준열 경북도의원과 협의하였다. 김준열 경북도의원은 학교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교장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조사도 했다. 옥계중학교 운영위원들의 의견과 현장조사 내용은 김현권 의원에게 전달되었다.

옥계중학교 다목적강당은 모두 2층 건축물로써 1층은 필로티 주차장, 2층은 다목적 강당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목적강당이 증축되면 학생들의 실내체육활동과 안전한 학교행사가 보장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이다.

지역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지역현안 논의를 하는 장소로도 제공되는 등 지역공동체도 여러모로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의원은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옥계중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학습권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