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병에 강한 고품질 하계 멜론, ‘PMR썸머킹멜론’
더위와 병에 강한 고품질 하계 멜론, ‘PMR썸머킹멜론’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3.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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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자랑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도 탁월…재배 농가 호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팜한농의 ‘PMR썸머킹멜론’이 고온기 멜론 재배 시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등의 문제를 해결해 재배 농가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PMR썸머킹멜론’은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 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특히 멜론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 발생도 적어 재배관리가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 위주의 관리와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기는 재배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온기(8~9월 수확기)에는 착과 후 45~50일 전후이며, 과중은 2~2.5kg 이상의 대과종이다. 15~18브릭스(Brix) 정도로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녹황색이 선명한 과육은 두껍고 풍미가 뛰어나다. 

백종열 팜한농 육종연구센터 육종팀장은 “고온기 버팀성이 강한 ‘PMR썸머킹멜론’은 초세가 비교적 강하지만 절간이 짧고, 잎은 중소엽의 입성으로 재배가 쉽다”며 “하엽 2~3장을 제거해 통풍이 잘되도록 하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유리하다. 또 과육 당도도 빨리 오르는 편”이라고 품종특성과 재배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