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문장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 지난 13일 ‘2019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에서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매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해 피감기관의 행정에 대한 단순 비판이 아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 제안과 예리한 감사를 진행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시상식을 생략한 채 시상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안전총괄실 등 6개 부서(기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년다리 조성으로 인한 보행자 및 보행약자의 이동 불편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촉구 ▲중증응급환자의 재이송 문제 예방을 위한 병원 간 연계시스템의 구축 지시 ▲신곡수중보 철거 및 개방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방안 검토 ▲노들섬 공사에 따른 설계변경 문제점 지적 ▲공사기간 적정성 검토에 따른 공기 연장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의 관행적이고 부당한 행정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정처리요구사항 21건, 건의사항 3건, 자료제출(기타) 7건 등 총 31건의 시정 건의사항을 제시해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두루 살펴 천만 서울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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