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행사 진행, 1인당 1만원권 2000매 발송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지난 1차 ‘내나무 갖기 캠페인’이 조기 마감되고, 2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 심기에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내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있다.
1차 접수 마감 이후 지난 16일까지 약 500명이 그루콘(무료교환권)을 이용해 묘목을 구매했다.
2차 신청 접수는 누리집(www.2020mytree.info)에서 오는 18일 13시부터 20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1차에 신청하여 그루콘을 받은 휴대폰 번호로는 참여할 수 없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한 후 접수 다음 날부터 문자로 발송되고, 금요일과 주말에 접수될 경우 월요일에 발송된다.
그루콘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114개소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내달 10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캠페인 누리집에서 ‘나의 나무 찾기’, ‘나는 무슨 나무일까요?’라는 2개의 행사도 진행하며, 이 행사에 참여한 후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경북도에서 생산한 임산물인 오미자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지난주 1차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루콘을 받고 묘목을 구매하여 나무를 심음으로써 묘목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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