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혈액 부족 극복 위해 전직원 헌혈 동참
농진청 혈액 부족 극복 위해 전직원 헌혈 동참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0.03.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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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 운동’ 생명 나눔 실천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헌혈마저 꺼리면서 혈액이 부족해지자 농촌진흥청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3대를 본청과 소속기관에 배치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외부 활동 자제와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는 국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선진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7월에도 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동참하면서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생명 나눔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