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재배 쉽고 상품성 우수한 ‘통일알타리무’ 선보여
팜한농, 재배 쉽고 상품성 우수한 ‘통일알타리무’ 선보여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3.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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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 늦고 , 엽장 짧아 억제제 처리 덜해도 작황 좋아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팜한농에서 새롭게 선보인 ‘통일알타리무’의 우수한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이 확인되면서 경기 화성, 평택 등 알타리무 주산지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통일알타리무’는 추대에 둔감한 품종으로 엽장이 짧아 억제제 처리를 덜해도 작황이 좋아 재배관리가 쉽다. 생육기 고온조건에서도 뿌리 표면이 깨끗하고, 매운맛이 적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 터널재배 작형이나 봄·가을 노지재배 작형에 두루 적합해 선택의 폭이 넓다. 

‘통일알타리무’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경기도 한 농가는 “새로 나온 통일알타리무는 비대와 근미맺힘이 균일한 H형으로 추대 발생이 적고, 근미열근도 덜 발생한다”면서 “지상부 잎이 짧아 억제제 처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재배관리가 쉽고, 엽색이 진하고 탈엽이 적어 단묶음 작업도 쉽다”고 말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알타리무는 수확기를 적기에서 조금만 늦춰도 바람들이, 뿌리 터짐 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출하 가격이 낮게 형성되더라도 수확기에 맞춰 수확해야 한다”며 “한 번에 모두 파종하면 가격이 낮을 때 무를 모두 출하해야 하므로 가격 폭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종 시기를 다르게 하여 각각 다른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