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급식농가 지원 '친환경농산물 사주기 운동' 전개
정읍시, 급식농가 지원 '친환경농산물 사주기 운동' 전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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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정읍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읍시 공무원 300여명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판로가 막힌 식재료 납품농가와 학교급식 업체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지난 20일 전개했다. 

 

공무원들은 이날 지역 내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열무와 딸기 등 총 26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약 560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이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농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판로가 막힌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