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농촌인력난 해소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임대 사용료를 전면 면제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기가 악화되고, 개학 연기로 급식용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놓치는 등 관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에 군은 현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농기계 사용료 면제조치를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면제 대상은 관내 농기계 대여은행 이용자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6월 말)시 까지 농기계 사용료가 전면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농업인은 1800여명, 지원 금액은 63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료 면제 시행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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