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산불, 4시간 만에 진화 완료
강원도 철원군 산불, 4시간 만에 진화 완료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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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8대 투입 등 총력 대응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산192에서 12시 27분에 발생한 산불을 오후 4시 20분경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초대형헬기 1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5, 지자체 3), 산불진화인력 362명(공무원 10, 산불진화대 11, 예방진화대 53, 소방 30, 군인 250, 기타 2 등)과 산불진화장비 13대(지휘차 2, 산불진화차 5, 소방차 6)를 투입해 총력 대응한 결과 산불 발생 4시간 만에 신속히 진화 완료했다. 

26일 12시 27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진화 완료 됐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산불진화대를 현장에 배치하여 산불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뒷불 감시 중에 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방지과장은 “비소식이 예고된 오늘에도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도 바로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인접지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및 무단 쓰레기 소각을 금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