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맛, 2위가 간편함...'솥죽 레시피' 점주 만족도 조사
1위는 맛, 2위가 간편함...'솥죽 레시피' 점주 만족도 조사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4.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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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을 필요 없이 뚜껑 닫고 7분 조리 죽 레시피 도입 '활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죽이야기가 올해 초 도입한 '솥죽·솥밥 레시피'에 대한 점주 만족도 조사 결과 점주들은 맛이 좋아진 점에 가장 큰 만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죽 조리가 많이 편해져 손목이 아프지 않은 점에도 크게 만족했다.

 


죽이야기는 솥죽 레시피를 도입한 신규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 20명을 대상으로 ‘솥죽·솥밥 레시피에 대한 점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솥죽의 경우 1인용 고온 압력솥으로 죽을 만들기 때문에 곡물과 죽 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있고 잔열이 유지되며,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점주들은 기존 죽 조리 방식인 냄비죽의 경우 뜨거운 화구에서 20분간 손으로 저어야 했는데, 솥죽의 경우 조리방식이 간편해졌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응답했다.

죽이야기는 솥죽은 저을 필요 없이 압력솥 뚜껑을 닫고 7분 전후의 불 조절만으로 손쉽게 죽 조리가 가능해 화구에 데어 화상을 입는 일이 없어졌다.

죽이야기가 개발한 솥죽·솥밥 레시피가 올해부터 신규 가맹점에 적용된 이후 기존 가맹점의 레시피 도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미사역점과 용인기흥점이 최근 죽 제조 레시피를 냄비죽에서 솥죽으로 교체한 이후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강석찬 미사역점주는 “기존 냄비죽만을 경험했던 고객들이 솥죽 이라는 레시피를 처음 접해보고 한분도 빠짐없이 맛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한다”며 “고온의 1인용 압력솥에서 잘 조리되어 재료들의 깊은 맛이 느껴지고 고급 요리를 먹는 느낌이라는 반응”이라고 밝혔다.

솥죽은 죽이야기가 오랜 연구 끝에 올해 1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에 모두 적용했으며, 기존 매장은 점주가 원하는 경우 도입을 하도록 했다.

강석찬 점주는 본사 직영점인 버티고개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솥밥에 대한 고객의 호응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