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기계 안전사고 ZERO 총력  
강원도, 농기계 안전사고 ZERO 총력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4.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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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수칙 교재 제작…교육·홍보 활동 전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심어 주고자 각종 농업인 교육 시 안전수칙 교재를 제작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농업기계사고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사고의 원인 중 운전자 부주의, 운전미숙 등으로 인한 인적요인이 86% 이상이다. 2019년 도내 발생한 농기계 사고 기종은 경운기가 65% 으로 가장 높게 발생했고 트랙터, 예취기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매년 4월~6월은 밭작물 파종 및 이식 등 농업기계 활용이 크게 늘어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최근 강원도소방본부 발표에 따르면 3년간(2017년~2019년) 도 내 농기계 사고로 903명이 인명피해를 입었고 이 중 19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해 주의를 당부했다.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올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발생 ZERO를 위해 농작업 전·후 점검과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확인, 음주운전 금지 등 농업인이 이행해야 할 수칙을 3만8000명 농업인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진청 개발 안전표지판 부착 실천 등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