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개최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4.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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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개척 활동비, 수출컨설팅 등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망 임산물 수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총 30개의 수출역량을 가진 업체를 발굴했다. 수출 초보기업이었던 이들은 지난해 기준 4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임산물 수출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7년도 수상업체인 평창팜(곤드레가공업체)의 정재현 대표는 “수상을 계기로 국제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받아 수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진흥원의 1:1 전담지원을 통해 수출 난관을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창팜은 2017년도부터 진흥원의 집중 지원을 받아 수출 역량을 강화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미국 수출 8만5000불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수상자에게는 해외시장개척 활동비와 수출 컨설팅 지원 등의 부상과 2021년도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공모 시 우선 선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임업진흥원은 발굴된 수출유망품목 업체에 대해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국내외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