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전달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전달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4.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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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1000만원 기탁·어려움 함께 헤쳐나가야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손길을 보탰다.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회장 안창근)는 지난 6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충주시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창근 회장은 “요즘 인력 수급 어려움으로 농촌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때에 거금 모아주신 충주시 쌀전업농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농업도 지금 한창 바쁠 때 아닌가. 걱정이 많으실 걸로 아는데 시에서도 긴 호흡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농업 분야의 어려움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