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2020년 산림경영전담지도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회에 배치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올해 산림경영지도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지도사업 추진방안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산주·임업인의 요구 및 산림정책 흐름에 부합하는 산림경영지도 활동 추진과 임업 협회·단체 회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 사유림경영활성화를 위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올해 산림경영지도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효율적인 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호 회장은 “중앙회 전담지도원들은 임산물 생산·유통 지도, 산림경영지도의 날, 지역별·품목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산주·임업인의 실질적인 지도지원 및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142개 회원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지도·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산림경영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주·임업인, 임업 협회·단체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활동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