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양곡가공협회, 쌀산업 발전 MOU 체결
쌀전업농-양곡가공협회, 쌀산업 발전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4.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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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쌀 생산·유통 활성화, 양곡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쌀전업농과 임도정공장이 고품질쌀 생산을 통해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이은만)와 (사)한국양곡가공협회중앙회(회장 심걸섭)는 14일 충남 조치원읍에 위치한 양곡가공협회중앙회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왼쪽)과 심걸섭 한국양곡가공중앙연합회장이 ‘고품질쌀 생산 및 쌀 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후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왼쪽)과 심걸섭 한국양곡가공중앙연합회장이 ‘고품질쌀 생산 및 쌀 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후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원료곡 유통 활성화 및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양곡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회원간 계약재배를 적극 유도하고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임도정공장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곡 처리와 원활한 유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각 단체가 추구하는 효율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양곡정책에 관한 자료와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14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심걸섭 (사)한국양곡가공협회중앙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조희성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양동산 수석부회장(왼쪽에서 4번째),전관석 양곡가공협회중앙회 이사(오른쪽에서 2번째), 임승룡 만인미곡처리장 대표(맨 왼쪽) 등과 함께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14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심걸섭 (사)한국양곡가공협회중앙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조희성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양동산 수석부회장(왼쪽에서 4번째), 전관석 양곡가공협회중앙회 부회장(오른쪽에서 2번째), 임승룡 지부장(맨 왼쪽) 등 내외빈과 함께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이 급변하는 농업정세 속에서 생산자와 가공인이 함께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량산업이 어려울 때 지역의 창고 역할, 은행 역할을 해온 임도정공장이 미곡종합처리장과 함께 쌀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쌀 농가들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걸섭 한국양곡가공협회중앙회장은 “쌀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화하고 식량으로서 가치인식이 예전만 못한 상황과 맞물려 도정업도 답보 상태에 있다”며 “소규모 농가들을 대변해 온 임도정공장이 쌀전업농과 함께 원활한 양곡의 유통과 쌀값 지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오늘 업무협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이은만 회장을 비롯해 양동산 수석부회장, 조희성 정책부회장, 임병희 총장이 참석했으며 양곡가공협회중앙회에선 심걸섭 회장 및 김동흥 전무, 전관석 부회장, 이영흠 부회장, 송진홍 이사, 박주표 이사, 임승룡 지부장, 이만형 상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