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드컴퍼니, KMF와 '국내산 콤부차' 출시
애디드컴퍼니, KMF와 '국내산 콤부차' 출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4.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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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균주 활용해 한국 고유 기술로 발효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애디드컴퍼니가 (주)KMF와 손잡고 국내산 콤부차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발효식품 전략적 개발과 유통 및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애디드컴퍼니 최정휘 대표(왼쪽)와 케이엠에프 정용진 대표(오른쪽)가 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애디드컴퍼니 최정휘 대표(왼쪽)와 케이엠에프 정용진 대표(오른쪽)가 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애디드컴퍼니는 발효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필러스에서 ‘새콤부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콤부차는 애디드컴퍼니와 케이엠에프의 제조 노하우가 결집된 제품이다.

필러스의 새콤부차는 국내 균주를 활용한 알코올 제로 제품이기 때문에 알코올에 취약한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국내 균주를 사용해 한국 고유의 기술로 발효한 것이 특징이다.

애디드컴퍼니는 발효 분야 전문가인 정용진 교수를 비롯한 케이엠에프 소속 석·박사 인력이 새콤부차 R&D에 참여했기 때문에 국산 콤부차 개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필러스의 새콤부차는 인공 첨가물이 없어 디톡스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새콤부차는 다양한 미생물로 장시간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케이엠에프 대표 정용진 교수(사진 오른쪽)는 “콤부차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유기산으로 인해 장내 유해한 미생물을 억제하고 유익한 균을 생육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음료”라고 강조했다.

애디드컴퍼니 최정휘 대표(사진 왼쪽)는 “정용진 대표를 비롯한 케이엠에프 전문가들의 연구개발 노력으로 새콤부차를 한국인 입맛에 맞춘 콤부차로 만들 수 있었다”며 “식품 제조와 도소매 및 온라인 판매 등 식품 산업 전반의 노하우를 보유한 애디드컴퍼니가 새콤부차의 국내외 판매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발효 강국인 한국의 순수 국내 기술이 발휘된 세계인의 건강 발효 음료가 탄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애디드컴퍼니는 이번에 출시하는 발효 음료 ‘새콤부차’를 시작으로 구기자 홍국 발효 분말, 울금 발효 분말, 새싹보리 발효 분말 등 다양한 발효 제품을 자사 브랜드 필러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