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소재 기초연구부터 실용화까지 공동연구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경농(대표이사 이병만) 중앙연구소와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농업생명과학연구소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생물 제품개발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농산업전문기업과 농업생명대학 산하의 각 연구소 간에 체결된 이번 업무협력은 지난 4월 23일 동아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미생물 소재를 활용한 정밀농업의 기초연구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쳐 연구협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는 국내 최고수준의 농업 미생물 관련 연구진과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이선우 소장을 비롯한 전 연구원이 농업분야의 미생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연구기관이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중점연구소 지정을 위해 이공계 대학 연구소 과제를 신청하기도 했다.
김태준 중앙연구소 R&D 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미생물 원천기술 기반 연구를 위한 우수한 네트워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아대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