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가기업 모집
‘2020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가기업 모집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6.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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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식품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선발 가중치 부여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20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할 경쟁력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코로나19에 따라 다른 어느 해보다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촉,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식품트렌드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한다. 

특히, aT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올해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진행할 예정이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식품대전 개회식 (사진=aT 제공)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식품대전 개회식 (사진=aT 제공)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인 대한민국식품대전에는 국내 식품제조·가공·유통과 관련된 모든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할 수 있고, aT는 국산농산물 사용 비중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식품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기업들은 선발에서 가중치가 부여된다.

참가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전시·판매가 가능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1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aT는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관련 기관, 협회 등에 제공해 지속적인 판로개척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은 220여개 국내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바이어 66명과 178억원의 상담을 체결했고, 해외바이어 55명과 483건, 6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