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정읍시지부·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통합
한우협 정읍시지부·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통합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7.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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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술 초대 이사장 추대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와 ‘정읍한우’를 브랜드로 하고 있는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이 지난해 4월 협의 이후 마침내 지난 7일 통합했다. 통합 이후 초대 이사장으로는 과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정읍시지부장과 전북도지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직을 역임하고 현재 한우협회 부회장인 박승술 이사장이 추대됐다.

박승술 이사장
박승술 이사장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은 ▲소비자에게 인정 받는 브랜드 구축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인 역할 수행 ▲생산자 주도형 한우사업 발전 추구 ▲한우고기의 대중화 모델 구축 ▲생산비 보장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상생 모델 구축 ▲건전한 식문화 정착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발전 추구 등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웠다.

조합 관계자는 “정읍의 한우 농가들은 이력제에 시범 사업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고, 가축시장을 자체 개설한 결과 송아지 가격이 전국 가격 대비 두당 20~30만원 높게 거래됐다”며 “한우 연구 개발에도 관심이 높아 조기 거세를 실시하기도 하는 등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한우협회는 운동성이 있는 조직,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은 경제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으로 두 집단이 함께 모여 내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읍시의 건강한 축산인, 발전하는 한우 전문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