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그림 그리고 반지 만들며 쌀과 친해져요”
“쌀로 그림 그리고 반지 만들며 쌀과 친해져요”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8.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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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정원, ‘쌀의 날’ 기념 우리 쌀 체험행사 개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쌀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자니아에서 우리 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쌀의 날’은 올해 6회를 맞았으며, 쌀 생산을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88번 이상 필요하다는 의미와 한자 ‘쌀 미(米)’를 풀었을 때의 숫자 ‘八(8), 十(10), 八(8)’를 고려해 8월 18일로 지정됐다.
 
농정원은 올해 2월부터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어린이 쌀소비 촉진을 위한 체험시설인 ‘식량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8일 ‘쌀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쌀과 농업에 대한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쌀 그림 그리기 이벤트’는 식용색소로 쌀을 염색하고 쌀 요리가 그려진 도안에 다양한 색깔의 쌀을 붙여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키자니아 중앙광장(서울점, 부산점)에서 하루에 15회씩 진행된다.

쌀 그림 그리기 이벤트.
쌀 그림 그리기 이벤트.

김효정 쌀 아트 작가가 진행하는 ‘쌀 반지 만들기 일일 클래스’는 쌀로 나만의 반지와 팔찌를 만드는 체험으로 15일에 키자니아 부산점에서, 18일에 서울점에서 하루 24회씩 진행된다.
 
또 ‘쌀의 날’인 18일에는 식량정보센터(키자니아 서울점)를 방문해 농부 체험을 하는 어린이와 ‘쌀 그림 그리기’ 이벤트(키자니아 부산점) 참여 어린이에게 쌀을 증정한다.

신명식 원장은 “어린이들이 쌀을 친근하게 느끼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은 미래세대 쌀 소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