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인삼 소비 촉진 위해 업무협약
충북농기원, 인삼 소비 촉진 위해 업무협약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9.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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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마켓·31마켓과 인삼아이스크림 출시 예정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인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시장 창출을 위해 ㈜현대프리마켓(대표 안정훈), 31마켓(대표 김정자)과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운데) 송용섭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가운데) 송용섭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앞으로 충북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인삼아이스크림을 출시하기로 했다.

충북도 인삼 재배면적은 2949ha(‘19년)로 전국 1위며 국내 재배면적의 19.1%를 점유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개발한 수삼 이용 인삼아이스크림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해 인삼아이스크림 제품 출시 전 지속적인 상품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기반으로 ㈜현대프리마켓과 31마켓은 포스트코로나 시장을 겨냥한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개척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와 더불어 향후 대형 유통업체에 출시상품 마켓팅 및 프렌차이즈 시장으로의 영역도 확대하기로 했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인삼의 소비 촉진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