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마켓·31마켓과 인삼아이스크림 출시 예정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인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시장 창출을 위해 ㈜현대프리마켓(대표 안정훈), 31마켓(대표 김정자)과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북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인삼아이스크림을 출시하기로 했다.
충북도 인삼 재배면적은 2949ha(‘19년)로 전국 1위며 국내 재배면적의 19.1%를 점유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개발한 수삼 이용 인삼아이스크림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해 인삼아이스크림 제품 출시 전 지속적인 상품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기반으로 ㈜현대프리마켓과 31마켓은 포스트코로나 시장을 겨냥한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개척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와 더불어 향후 대형 유통업체에 출시상품 마켓팅 및 프렌차이즈 시장으로의 영역도 확대하기로 했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인삼의 소비 촉진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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