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장 "사회적거리두기 하향조정, 시민 덕분"
김인호 서울시의장 "사회적거리두기 하향조정, 시민 덕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9.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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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에 협조하는 시민 모습에 큰 감명
지역현장서 최선 다해 민생 보듬을 것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지난 14일부터 2.5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생활의 불편과 생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이라는 대의를 위해 성숙한 공동체의식을 보여주신 시민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제한 대상이었던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들의 막대한 피해가 염려됐다며 이번 완화 조치로 숨통이 조금 트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하향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정부 지침을 모범적으로 따르고 실천해준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나오는 등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 생활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서울시민의 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 의장은 "지금과 같은 시민의 협조와 참여 속에 K-방역의 성공사례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110명 서울시의원은 시민의 힘겨움을 보듬고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