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위원장 "17개 시도의회, 국민과 지방의회 잇는 다리 될 것"
김정태 위원장 "17개 시도의회, 국민과 지방의회 잇는 다리 될 것"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9.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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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이 지난 20일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김 정 태(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제2선거구)-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초대 지방분권TF 단장-제10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기획경제위원회 위원-제9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제8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환경수자원위원회·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제10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김 정 태(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제2선거구)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초대 지방분권TF 단장
-제10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제9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제8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환경수자원위원회·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3선의 서울시의원인 김정태 신임회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초대 지방분권TF 결성과 운영의 책임을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요구 관철을 위해 분주히 뛰어왔다. 금년에는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지방분권TF 단장의 책임도 맡고 있다.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정기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김정태 신임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에는 김용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부회장에는 조성혜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상욱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안희영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사무총장에는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정책위원장에는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총 7명의 임원진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임원진 선출과 함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광역의회의원 정수 내의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 등 향후 협의회 운영방향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비롯한 자치분권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정태 신임회장은 “의장협의회 초대 지방분권T/F 단장으로 활동하며 협력과 연대의 힘을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17개 시도의회, 나아가 주권자인 국민과 지방의회를 연결하고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내년이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되는 해"라며 "30년 숙원이었던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지방의원 후원회 설치를 통해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정립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신임회장은 정부 발의로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장안의 조속한 국회통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정당 지도부,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심도있는 논의와 언론.시민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협의회는 시도의회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올해 설립 23주년을 맞았으며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