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축산경제 "구제역·AI·ASF 제로화에 기여할 것”
김태환 축산경제 "구제역·AI·ASF 제로화에 기여할 것”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10.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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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내년 2월까지 3대 가축질병 특별방역체제 돌입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매년 동절기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동물질병인 구제역, AI, ASF의 발병위험에 대비해 2021년 2월까지를 기한으로 지난 5일부터 범농협 특별방역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농협 공동방제단 차량이 축사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농협 공동방제단 차량이 축사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금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은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SOP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4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겨울철새 도래 관련 AI 차단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등 운영 내실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실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를 주요활동으로 펼침과 동시에 일선 현장 지도·점검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년 10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 이후 전계통 사무소가 동참하는 범농협 방역시스템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전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주요 실적으로는 53만2000회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1만5000명의 인력지원, 1761억원의 무이자자금지원, 생석회 5000톤을 지원한바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금년에는 ASF, 구제역, AI가 발생치 않도록 범농협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예산 및 인적자원을 범농협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