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하는 신문되길
[창간 8주년 축사] 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하는 신문되길
  • 한국농업신문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20.10.2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이 지금의 위기 딛고 나가는 역할자 돼야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2012년 농업 정론지로 출범한 한국농업신문은 농업인의 여론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농업·농촌의 파수꾼으로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간 한국농업신문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대한민국의 쌀전업농과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오시는 이은만 발행인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이개호입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 심화, 농가소득 정체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편, 건강과 안전, 사회와 환경을 중요시하는 가치 지향적인 소비가 늘고, 먹거리 품질에 관한 소비자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등 소비패턴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값싼 수입산 농산물이 국민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으며, 농업예산은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정부가 농업을 홀대하고 있다는 비판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의 국회의원이자,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농업인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셔야 합니다. 저 또한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언론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여 대한민국의 농업이 지금의 위기를 딛고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도록 전문 언론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한국농업신문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