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 위한 대안 제시
[창간 8주년 축사]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 위한 대안 제시
  • 한국농업신문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20.10.22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 산업 재도약 위해 머리 맞대야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2012년 농민들과 처음 만났던 한국농업신문이 올해로 창간 8주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한국농업신문을 기쁜 마음으로 마주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주년을 맞게 되었다니,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간 8주년을 30개 한국농축산연합회 단체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신문사가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님과 김진삼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농민단체들이 농업정책을 접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데까지는 언론의 역할이 지대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농업계 전문지들을 정독하면서 각 신문사의 특성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사의 생동감이 읽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한국농업신문은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느낌을 평소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전국의 쌀전업농 분들과 현장 농업인들에게 인정받는 언론으로써 거듭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아마도 8주년을 맞기까지 내부의 치열한 고민과 목적의식이 이를 뒷받침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업계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농업계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고, 전문지들 또한 이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비단 코로나19 관련 문제만 아니라 농업계 환경을 둘러싼 구조 변화, 쌀 산업뿐만 아니라 농업 재도약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

땀과 노력의 그간 과정이 이룬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되고 더욱 빛나는 한국농업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당당하고 멋진 한국농업신문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