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코로나19로 식량 공급의 위기 극복해야
[창간 8주년 축사] 코로나19로 식량 공급의 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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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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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다양한 대안 제시
고문삼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
고문삼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

한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농업전문지로서 대안 제시 등 큰 역할을 해 온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이 신문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발전하는 데 힘쓰고 있는 이은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업은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사회 구성에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단순히 산업적 측면, 즉 경제 논리에만 기인해서 농업에 접근하면 농업의 위기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국민에게 안정적 먹거리 제공의 기능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는 식량 공급의 위기라는 사회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습니다. 또한, 변종으로 인해 언제 종식될지 예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한 흉년은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고 서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이를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농업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쌀 산업을 비롯해 농업계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한국농업신문은 농업 정론지로서 농업인의 위상과 농업의 순기능을 발굴해 대변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안 제시와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8주년을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