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신뢰성으로 현장 목소리 국민에게 전달
[창간 8주년 축사] 신뢰성으로 현장 목소리 국민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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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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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한국농업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80만 조합원과 210만 산주가 함께하는 산림조합을 대표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농업인의 위상과 농업의 순기능을 발굴해 대변하고 농업분야를 대표하는 신문사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한국농업신문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함께 농업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기사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민에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산림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산림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한국농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정부는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그린뉴딜에는 농업이나 임업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나 지원정책은 반영되어 있지 않아 농림업인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농림업을 포함한 그린뉴딜 정책의 재설계를 위해서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한국농업신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식량 및 자원안보로 대변되는 국가사업의 근간인 농림업이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쌀전업농을 비롯한 농업단체, 산주와 임업인 등이 모두 힘을 합쳐 현장의 목소리와 실정을 정부나 국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나가야만 합니다.

산림조합에서도 본연의 정체성인 산주·임업인·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고, 농림업이 정부 그린뉴딜시대에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국농업신문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산림조합의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한국농업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