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농업 대표 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
[창간 8주년 축사] 농업 대표 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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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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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한국농업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업신문은 지난 8년간 미래농업의 새 길을 열기 위해 대한민국 쌀전업농 및 농업인과 소통하며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고, 권익을 대변하는 등 최일선에서 농업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나 긴 장마와 잦은 태풍 등 기상악화로 쌀 생산량은 198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수확량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쌀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쌀가공산업은 지금까지 쌀 생산 농가와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상생협력으로 성장하였고, 쌀 소비 확대를 견인하며 수급 안정과 농업·농촌의 유지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쌀의 품질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문화를 확산시키며, 우수한 쌀가공품이 출시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쌀가공품의 개발은 쌀가공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며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유아, 노인 등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쌀가공식품은 글루텐프리, 슈가프리 등 건강을 추구하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트렌드에 적합한 식품으로 인정되며 수출 효자 식품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 놓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쌀가공산업의 발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한국농업신문이 큰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리며, 쌀전업농과 농업인을 위한 농업 대표 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