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 축사] 코로나19 극복에 다같이 노력합시다!
[창간 8주년 축사] 코로나19 극복에 다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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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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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현실에 맞는 정책 필요
이홍재 (사)대한양계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이홍재 (사)대한양계협회장

농업의 권익과 업계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농업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매우 혼란스런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돈업계에서는 ASF가 발생하여 방역당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양계분야에서는 AI 특별방역기간을 맞이하여 어느 때 보다 AI바이러스 유입가능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양계산물인 계란과 닭고기 역시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맞물려 소비가 감소하고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정부 규제가 점점 심해지면서 농가들의 불만은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계란만 하더라도 계란 난각에 산란일자 표기,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 이력제 등이 꼬리를 물면서 농가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에 귀를 기울여 현실에 맞는 정책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양계협회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양계업계가 안정화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급조절을 통한 양계산업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염성 닭질병 예방은 물론 자조금 활성화 등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안정화가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한국농업신문도 양계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한국농업신문 창간 8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