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NS홈쇼핑 MOU 체결
전국한우협회-NS홈쇼핑 MOU 체결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1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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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후계 장학금 5000만원 기부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이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NS홈쇼핑이 ‘한우 부산물 판매’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우 소비 촉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은 지난 2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한우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홍보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우산업으로 발전해나간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 9월 프리미엄 축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미트어스’를 통해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론칭해 다양한 한우제품을 판매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길 회장은 “그동안 홈쇼핑 소고기 가정간편식은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대다수여서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제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HMR 시장에서의 한우간편식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상철 대표는 “NS홈쇼핑은 편성시간의 60%를 농수축산업, 식품 쪽으로 편성해 업계와 상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축산물 브랜드인 미트어스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부위별 차별화된 가격을 HMR로 보여드려 K-FOOD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도 진행됐다. NS홈쇼핑은 국내 한우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