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광주·전남지원, 조류인플루엔자(AI) 근절 위한 방역교육 개최
축평원 광주·전남지원, 조류인플루엔자(AI) 근절 위한 방역교육 개최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1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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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방역교육으로 AI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AI) 근절을 위해 지난달 28일 지원청사 회의장에서 방역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5개 기관(축평원·농식품부·검역본부·광주시·토종닭협회)이 공동으로 참여해 현재 방역실태 점검과 다방면의 방역시스템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시장 등을 통해 살아있는 상태로 거래되는 가금류는 방역에 취약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강화된 현장점검과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승종원 지원장은 “본격적인 철새의 국내 유입이 시작되면서 최근 AI 항원이 철새 도래지에서 발견되고 있어 가금 농장 및 유통업계의 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교육을 통해 자율방역시스템을 갖추고 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축평원도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