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성주군,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쌀전업농성주군,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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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신임회장 선출
200만원 상당 교육발전기금 전달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쌀전업농성주군연합회는 지난 10일 성주참외교육장 2층 대회의실에서 회장단 이·취임식과 교육발전기금 기탁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쌀전업농성주군연합회(회장 김형규)는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과 주곡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육성해 왔으며 50여명의 회원이 성주 쌀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쌀전업농을 이끌어 온 이범석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우리 성주군 쌀전업농을 이끌면서 보람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많았다. 이제는 회원의 일원이 돼 쌀전업농이 성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쌀전업농성주군연합회는 제9대 임원으로 김형규 회장을 비롯해 정주환 부회장, 김고일 부회장, 김종태 사무국장 등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형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여러 면에서 쌀 산업 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응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노선 성주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쌀 산업 발전에 힘써 주셨던 이범석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김형규 신임회장 이하 회장단에게는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은 공공비축수매,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단 운영 등 쌀전업농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간소화 비용 절감으로 쌀전업농성주군연합회는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