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농촌재단, ‘2020 농업과학기술인상’ 시상
동오농촌재단, ‘2020 농업과학기술인상’ 시상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1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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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신기술 우수연구자 발굴 및 성과 공유
기술부문 9명·연구부문 8명 수상 영예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최근 ‘2020 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 9명, 연구부문 8명 등 수상자를 선정하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선도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농업기술·연구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기술부문에서는 ▲대상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 김시열 경기도농업기술원  ▲최우수상 고재권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우수상 오흔영 충북농업기술원 ▲우수상 이원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우수상 정서경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우수상 오승진 동부농업기술센터 ▲이재숙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권기민 경북농업기술원 등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횡성군 벼 품종을 갱신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7대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 육성을 위한 스마트폰 제어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김시열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경기지역 내 일본 품종 대체용 육성 품종 벼를 확대 재배하고 경기 명품쌀 생산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켰으며, 고재권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또한 품목별 농업인 조직체 육성과 대내외 협력, 지역 특화 블루베리 기반 조성 및 새기술 보급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연구부문에서도 국내 농업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은 ▲강병철 서울대학교수 ▲이용복 경상대학교수 ▲장태현 경북대학교수 ▲정철의 안동대학교수 ▲임용표 충남대학교수 ▲문준관 한경대학교수 ▲김도순 서울대학교수 ▲이긍주 충남대학교수 등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8명은 농업계 발전을 선도할만한 신기술을 연구·적용해 학문과 산업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동오농촌재단은 국내 최고의 농산업기업인 동오그룹의 이병만 회장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출연한 농업분야의 공익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