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충주, 올 한 해 농업인 격려 워크숍 개최
쌀전업농충주, 올 한 해 농업인 격려 워크숍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1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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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품 고품질 쌀 교육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시상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는 풍요로운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회장 안창근)는 올 한 해 동안 충주시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쌀전업농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는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충주시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신품종 새일품의 소개를 다룬 교육으로 시작을 알렸다. 교육은 ‘고품질 쌀의 이해와 신품종 새일품 소개’를 주제로 정지웅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박사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고품질 쌀의 기준에 대한 소개 ▲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일품과 유사한 신품종 새일품 등으로 구성돼 있어 워크숍에 참여한 쌀전업농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워크숍 본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충북도지사상 등 시상식이 치러졌다. 시상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정책과장, 서승범 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 안창근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총 35명의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안창근 회장은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촌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 충주지역 벼 농가는 신품종 새일품을 재배해 다른 지역보다 피해가 덜했다”며,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고, 새해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저온 피해, 집중 호우, 수해 등 온갖 어려움 속에서 국민 먹거리를 위해 헌신해주신 충주지역 쌀전업농 회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면서 “오늘 신품종 교육도 있었던 것처럼, 시에서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품종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충주쌀 브랜드로서 홍보해 전국적으로 우수하고, 값비싸게 판매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