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쌀전업농, 전북도.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북쌀전업농, 전북도.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11.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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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채 십리향미 증정...전북 명품쌀 알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전라북도연합회(회장 서규석)는 전라북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아침밥이 보약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규석 한국쌀전업농전북도연합회장(왼쪽 세 번째)이 전북도, 전북농협과 함께 농촌진흥청의 ‘밥 중심 아침식사의 청소년 건강영양평가’ 연구과제에 참여한 전주사대부고와 영생고에서 재학생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쌀(십리향미 500g)을 25일부터 나누어 주어 아침밥 효능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규석 한국쌀전업농전북도연합회장(왼쪽 세 번째)이 전북도, 전북농협과 함께 농촌진흥청의 ‘밥 중심 아침식사의 청소년 건강영양평가’ 연구과제에 참여한 전주사대부고와 영생고에서 재학생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쌀(십리향미 500g)을 25일부터 나누어 주어 아침밥 효능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북도는 농촌진흥청의 ‘밥 중심 아침식사의 청소년 건강영향평가’ 연구과제에 참여한 전주사대부고와 영생고에서 수능 합격기원 아침밥 먹기 행사를 지난 25일 추진했다. 학생들에게 향기 나는 쌀로 유명한 예담채 십리향미를 증정하는 행사를 하면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와 연합회는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북쌀 알리기에도 열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4일부터 농협 전주유통․양재점에서 아침밥 먹기 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발맞춘 비대면 전북쌀 알리기를 위한 증정 행사도 펼친다.

십리향미의 거점 생산지인 옥구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수험표를 인증하면 매일 100명 선착순으로 12월 1일부터 10일간 십리향미를 증정한다.

서규석 한국쌀전업농전북연합회장은 “도내 여러 기관과 전북 명품쌀을 홍보하기 위해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 전북쌀의 중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가 브랜드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 회장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전북쌀을 먹고 힘내서 수능을 잘 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태풍 등으로 인해 도내 쌀 농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가미 전략의 예담채 십리향미를 통해 전북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상승이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면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13% 증가해 기억과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알파파가 1.3배 증가해 안정적인 효과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베타파가 1.7배 증가해 주의와 집중력이 향상되며 체지방 감소와 나쁜 콜레스테롤인 중성지방이 억제되어 신체적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를 보이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