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왕우렁이 수거 나서
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왕우렁이 수거 나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1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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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효과 좋으나 생태계 유출 주의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청도군(이승율 군수)은 지난달 30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와 우렁이쌀생산 농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우렁이 월동방지를 위한 일제수거 행사를 각남면 칠성리에서 실시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제거용으로 친환경 및 일반 벼재배농가에서 비용이 적게들고 제초효과가 탁월해 선호도가 높으며, 친환경농업단지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다.

벼재배농가는 농업현장에서 왕우렁이 활용 후 왕우렁이의 월동 및 주변농경지, 하천변 등 자연생태계 유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벼수확후 왕우렁이 동사를 위해 녹비작물재배, 논말리기, 1~2월 중 깊이갈이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승율 군수는 “친환경 쌀생산에 우렁이농법은 효율적인 잡초제거와 저비용,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필요한 만큼 왕우렁이 관리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수거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